최근 운동을 하는데 도움을 준다는 어플을 소개받았다.
바로 타임스탬프!
아주 심플하다. 내가 운동하거나 물 마신 사진에 날짜와 시간이 기록되는 어플이다.
기존에 찍었던 사진에 남기는 것도 가능하고,
촬영을 하면서 남기는 것도가능하다.
하루에 물 1리터 마시기를 한다고 다짐했지만, 2컵 마실까말까 하다가 이 어플을 쓰면서 좀 달라졌다.
우선, 아침에 아몬드브리즈 마신 것을 찍어본다.
오전 10시 경에 이런 기록에 남았다는 것 자체가 뿌듯해진다. ㅋ
점심먹은 이후, 오후에 물 한잔 마신 걸 기록으로 남겼다.
소소하지만, 뭔가 기록으로 남겨지는 재미가 있다.
집에 와서 500미리 생수 한 병을 마시면서 찍었다.
새삼 뿌듯하다.
이 한병을 다 마심으로써, 나는 1리터 비슷하게 마신 걸로 계산이 된다. ㅋㅋ
요즘 집까지 계단으로 걸어올라가는 운동을 하고 있다.
참고로 우리집은 24층이다.
내려갈 땐 엘레베이터를 타고 내려가고 (관절 다칠까봐)
올라갈 땐 걸어서 올라간다.
피트니스클럽에 있는 "천국의 계단" 이라 불리는 그 운동기구 효과 못지 않다.
이제 좀 익숙해져서 인지, 첫번째 올라갈 땐 그냥 그냥 갈만하다.
두번째부터 좀 땀이 나기 시작한다.
하루에 4번을 24층까지 올라간다.
등쪽에 땀이 나기 시작하면, 그때부터 진정한 보람이 느껴지기 시작한다.
이렇게 기록으로 남기면, 내가 몇 번을 걸어올라갔는지 다음날 확인할 수 있다.
그리고 확인을 하는 과정에서 다시 한번 뿌듯함을 느낀다.
나 자신을 스스로 칭찬하게 된다.
그리고 이렇게 운동한 게 아까워서라도 몸에 안좋은 건 먹지 말아야지 하는 다짐을 하게된다.
여러모로 선순환 작용이다.
3번째 계단을 오르고 난 후, 생수 한통을 비움.
숨은 차지만, 타임스탬프로 기록을 남기고자 하는 의지 :)
계단걷기를 하면서 여러모로 체력이 좋아진 게 느껴진다.
좀 타이트한 옷을 입었을 때 등쪽이 매끈하게 느껴진 건 기분탓일까?
등살이 빠진 것 같다고 하자, 누군가는 그러더라.
등에도 살이 찌냐고. -_-;
인중을 한 대 때릴 뻔 했다.
인생 최고의 복리효과는 바로 운동이 아닐까 한다.
부지런히 그리고 꾸준히 운동해서 다 뿌셔버릴거야!!
'모르면 손해! 알면 이득!' 카테고리의 다른 글
서울시 청년 전세보증보험료 지원 신청방법 및 지원 대상 (0) | 2023.08.03 |
---|---|
피부 노화를 늦추기 위한 생활습관, 노화 방지팁 (안티에이징) (0) | 2023.02.01 |
여탕에 남아, 남탕에 여아 몇 살까지 출입 가능할까? (2) | 2022.08.24 |
[서울/서초] 양재 한전 아트 스포츠 센터 수영장 : 자유수영 이용후기 (0) | 2022.08.22 |
구직촉진수당 300만원 신청 방법 기간 대상자 총정리 (0) | 2021.01.04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