토지소액투자1 명품가방 보다 갖고 싶은 것 남편과 연애하던 시절, 남편이 종종 물었다. "선물로 가방 사줄까?" "무슨 브랜드 가방 좋아해?" 그 질문에 딱히 대답할 말이 없었다. 왜냐하면 난 명품가방에 흥미도 없었고, 그게 좋은지도 몰랐고, 그래서 어떤 브랜드가 좋다는 취향 자체가 없었다. "나는 그런 거 말고 다른 거 사줘" "어떤 거?" "나는 집 사줘. 아니면 땅도 좋아!" "차라리 가방을 사달라고 해............." 이런 말도 안되는 대화를 하며 연애를 하다가 결혼을 했고, 신혼집은 내가 20대에 사놓은 집으로 했다. 오래된 아파트였지만, 일에 찌들어 살던 20대 후반 어느 날 밤. 나의 생일을 맞이하여 나를 위한 생일선물로 샀던 아파트였기에 의미가 있는 곳이었다. 퇴근 후, 밤에 부동산으로 달려가 덜컥 계약해버린 그 아파트가 .. 2019. 12. 28. 이전 1 다음